경북 규제특구에 '배터리 리사이클' 구축

지난해 7월, 경북 포항시 영일만 산업단지 일대는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기 위한 실험을 할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습니다.
현재는 기준이 없어 기업들이 사업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데, 경북 규제특구에서 새로운 길이 열린 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GS건설이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습니다.
GS건설은 포항 영일만 4산업단지 일대 3만6천 평 부지에 앞으로 3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 재활용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기계설비를 구축합니다.
전국 14개 규제특구에서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로 이미 진출해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새로운 2차전지를 만들기 위해선 폐배터리에서 고순도의 희소금속을 추출해야 하는데, 기술과 시설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중소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중소기업이 폐배터리를 수집, 해체하고 광물질을 분쇄하는 기초작업을 하면, GS건설이 광물질을 분류하고 정제하는 분업적 협력이 가능해집니다.
정부는 경북 규제특구를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선도도시로 육성해 2022년 이후에는 연간 8천억 원의 직·간접적인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전국 규제특구에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8개 기업이 이전을 완료했고, 23개 실증사업이 올 상반기 중에 추진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올해 특구 사업자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연계형 특구'를 시범 도입하고,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종합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규제자유특구 #포스코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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