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가 동원하는 거대한 자금의 비밀? 60조를 번 조지 소로스의 투자의 공식? | 홍익희 교수 | 815머니톡

60조를 번 조지 소로스의 투자의 공식은 무엇인지, 헤지펀드가 동원하는 거대한 자금은 어떻게 동원하는지 달러이야기 저자 홍익희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시죠.
01:30 조지 소로스는 글로벌 투자를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이다. 원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다. 당시 전쟁을 목격하고, 세상을 보는 시선이 보통 사람들과 달라졌다. 그리고 전쟁 때 영국으로 탈출한다.

02:39 본인이 배움에 대한 욕망이 컸다.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런던정경대에 입학을 한다. 이때 본 책이 칼 포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이란 책이다. 이 교수 밑에서 공부를 한다.

03:27 대학을 졸업하고 금융회사를 들어가 차익 거래를 한다. 원래는 금융가로 클 생각이 없었다. 원래 철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철학 교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근데 교수 봉급이 형편 없기 때문에, 그 전에 경제적 자유를 얻기 원했다.

04:20 소로스는 돈을 빨리 벌기 위해서는 뉴욕이 더 유리하리라 판단한다. 이때 런던과 뉴욕 간의 거래 가격 차이를 이용해서 무위험 차익 거래를 한다. 소로스는 두 곳 모두에서 살았기 때문에 유리했고 많은 돈을 벌었다.

04:43 주식에서 워낙 뛰어난 성과를 올렸기에 대학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05:43 닉슨 쇼크가 벌어지면서 세계 금융 시장이 엉망이 된다. 이때 외환 시장은 암흑기였다. 소로스는 외환이 돈이 되겠구나 하고 깨닫고, 외환 매매를 시작한다. 플라자 합의 때도 냄새를 먼저 맡았다.

06:54 소로스는 외환 전문 공격가가 된다. 1992년에는 유럽이 EU를 만들면서 통화 통합을 하는데, 영국은 파운드화가 고평가화 되기를 원했다. 소로스는 이게 잘못 된 것이라 봤다. 이때 파운드화를 공격해서 2주 만에 10억 달러를 번다.

07:50 소로스의 눈에는 어느 통화가 저평가 됐는지, 고평가 됐는지 보였다. 이 당시 외환이라는 게 구매력 평가에 의해서 서로 조정이 됐는데, 영국이 무리하게 이끌고 가는 게 보통 사람들의 눈에도 보였다.

08:51 모든 외환 거래는 공격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사실 무리하게 평가 된 것을 시장 가치에 맞춰주는 것이다. 역기능만 있는 게 아니라 순기능도 있다. 공매도도 순기능이 있다. 쓸 데 없이 고평가 된 것을 공매도 함으로써 버블을 미리 깨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09:10 또 공매도는 너무 내려가면 사야 한다. 너무 하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10:28 외환을 거래하는 헤지펀드의 눈에는 정부의 인위적인 개입이 보인다. 우리 나라 IMF 사태도 마찬가지다. 1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원화 고평가 정책을 폈다. 인플레이션이 조정이 잘 안 됐다. 13년 동안 쌓인 소비자 물가 차이가 헤지펀드 눈에 보였다.

11:53 헤지펀드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짐 사이먼스도 실패가 많았다. 금투자에 큰 베팅을 했는데, 정부에 의해 속절없이 손해를 보기도 한다. 하지만 잘 견딘다. 헤지펀드는 리스크 없는 투자를 계속 찾기 때문이다. 불가항력적인 요인은 없지만 사실 이길 게임만 한다.

13:07 파운드화를 공격한다고 하면 가지고 있는 자본으로 미국 국채를 산다. 이걸 가지고 영국에 들어가 국채를 담보로 주고, 파운드화를 대출 받는다. 이 파운드화를 가지고 다시 달러로 바꾼다. 이 달러를 가지고 다시 미국 국채를 산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론상 이렇게 하면 무제한 대출이 되고 무제한 공매도를 할 수 있다.

14:03 이들은 또 레버리지 투자를 한다. 자기 돈이 아니라 은행 대출로도 한다. 또 기러기떼 현상도 있다. 조지 소로스가 움직이면 다른 헤지펀드들도 움직이다. 이러면 아무리 국가가 외환보유액이 많아도 결국은 항복하게 된다.

14:32 방어하면 국고에 손실이 더 크다. 차라리 헤지펀드가 정상화 시키는 걸 놔두는 게 났다.

15:22 홍콩 사태도 헤지펀드가 물러난 게 아니라, 미국 정부가 못하게 한 것이다. 미국 정부에서 위안화가 떨어지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16:01 캐리 트데이드도 같은 맥락이다. 예를 들어 엔화가 달러보다 이자율이 낫다고 하면, 엔화를 빌려서 달러 표시 채권이나 주식을 사고, 이걸 담보로 엔화를 빌린다.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것도 이론상으로 무한대로 투자를 할 수 있다.

16:26 이런 캐리 트데이드가 움직이면 아주 큰 자금으로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17:44 조지 소로스 퀀텀 펀드가 굉장히 수익률이 높다. 2008년 이후 미국 정부가 헤지펀드를 규제하기를 원했다. 이후 헤지펀드가 정보를 공개하도록 유도한다. 소로스는 이때 투자자를 99명으로 줄이는 꼼수를 썼다. 이때 조지 소로스는 고객들 돈을 다 돌려주고 자기 돈으로만 한다.

19:38 조지 소로스는 공격적인 투자자로 보이지만 사실 겸손한 투자자다. 칼 포퍼 교수와 만나면서 철학적으로 큰 감명을 받는다. 칼 포퍼는 열린 사회를 주장하면서 전체주의를 반대했다. 어떤 이데올로기든 변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라고 봤다. 누구나 틀릴 수 있다고 인정할 때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20:53 소로스는 이 주장에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자신의 투자 이론을 만든다. 이 이론에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투자에도 항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의 신호를 받아들이고 여기에 유연성 있게 대응하면 성공하는 투자가 될 수 있다. 이걸 재귀성 이론이라 부른다.

21:38 이러한 관념,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함은 엄청난 돈을 벌어준다. 자그만치 500억 달러를 벌어준다. 소로스는 이 중 430억 달러를 기부했다.

21:58 소로스가 투기꾼이지, 철학자인지, 박애주의자인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22:43 자기 판단이나 신념은 필요하지만, 항상 자기가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항상 시장과 상호작용을 한다.

정보

Duration : 19분 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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