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급락했을 때 현명한 대처법은? 코로나 이후 투자할 기업의 조건은? | 김영익 교수 | 815머니톡

최악의 상황을 맞았을 때 현명한 대처법은 무엇인지 코로나 이후 추세가 살아있는 기업은 어떤것인지 ETF트렌드2020 저자인 김영익 교수님의 분석을 들어보시죠.(촬영일 6월 22일)
00:05 기업의 파산, 주식시장 폭락, 2차 팬데믹 등 여러 위기 상황들이 왔을 때 개인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00:20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하죠. 많이 떨어질 때는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하는데, 단기적으로 보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고점 근처에 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00:35 지금 오를 확률보다 떨어질 확률이 상당히 높다, 떨어지는 폭도 상당히 클 것이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지금 혹시라도 주가가 오르면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00:53 만약에 그렇지 못한 분들은 그냥 가지고 가시는데, 어떤 종목이냐 따라 다른데, 우리나라의 주식형 펀드들도 수익률이 별로 안 좋은데, 국민연금의 주식형 펀드 운용 수익률을 보면 1998년 이후로 연평균 10%인데, 이건 복리 개념입니다.

01:11 국민연금이 왜 수익률이 높냐면, 장기 투자하기 때문.
01:50 여러 위험 상황 속에 패닉이 왔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지혜로운 행동이 될까요?

02:00 그냥 버텨야죠. 패닉이 왔을 때 더 떨어지면 사겠다는 생각에 팔지만, 그다음에 살 수 있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02:37 시장에서 최악의 상황이 오기 전에 현금화는 게 좋지만, 만약 타이밍을 놓쳤다면 그냥 버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네요.

02:53 코로나 이후로 세상이 많이 바뀌었는데, 어떠한 종목들이 앞으로 괜찮고 계속 가지고 갈만 한 종목일까요?

03:06 코로나가 사회 경제질서에 여러 가지 변화를 주고 있는데, 저는 가장 중요한 게 ‘트렌스포트’ 사회에서 ‘텔레포트’ 사회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인데, 과거에는 우리가 무슨 일을 하려면 몸으로 직접 가야만 했거든요.

03:20 그런데 지금은 몸으로 안 가고 사이버 수단을 이용해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거든요. 거기에 관련된 종목들이 올해 많이 올랐어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추세라는 겁니다.

03:36 이번 코로나가 자연 재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추세 변화를 일으킨 거거든요. 그런 종목들이 이번에 많이 올랐지만 또 떨어졌다가 오를 때 그런 종목들이 많이 오를 겁니다.

05:13 지금은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말고, 소액만 투자해서 흐름을 한번 배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5:24 아무리 성장하는 언텍트 사업이라 하더라고 말이죠?

05:30 네, 떨어질 때는 같이 떨어지거든요. 상대적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이 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텐데 떨어질 때는 어떤 종목이든 같이 떨어집니다.

05:45 지금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미중 간에 갈등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뉴스를 보니까 EU의 보렐 외교안보 대표는 미국에 여러 가지 경고와 불만을 이야기했더라고요. 그전에 트럼프도 유럽을 ‘적’이라 표현하기도 했고... 지금 미국과 유럽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06:15 저는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과 유럽은 점차 사이가 멀어지고 ‘유라시아’ 시대가 다시 오리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유럽과 러시아가 조금씩 더 가까워지는데, 이런 대륙 세력들이 역사적으로 보면 오래 지속됐었고. 유라시아 시대가 도래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32 지금 미국과 유럽이 싸우는 것은 세 가지 때문인데, 유럽 각 국 정부들이 미국의 기술 기업에 대해서 디지털 세금을 부과하자고 하는데 미국이 그걸 반대하고 있거든요. 그런 기업들이 대부분 미국이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로 충돌하고 있고,

06:54 러시아의 가스・석유관을 독일까지 가게 만들고 있거든요 그걸 미국이 굉장히 반대하고 있고, 그다음에 독일 같은 나라는 자동차 산업을 보호해야겠다 하고, 미국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여기서 첨예한 대립이 있습니다.

07:10 이런 문제들이 당분간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 사이의 관계가 멀어질 것이고, 오히려 유럽과 러시아는 관계가 좁혀지는 계기가 되리라고 보고 있거든요.

07:25 이분이 뉴스에서 한 이야기를 보니까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긍정적이더라고요. 이제까지 제가 예상했던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고립화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사용했는데, 그럼 EU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인데 왜 이렇게 적으로 만드는지 잘 이해가 안 되거든요.

08:10 사실 트럼프가 중국을 견제해서 유럽을 가까이 해야 하는데, 국가 우선주의가 제일 원칙이다 보니까 유럽하고도 서로 멀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08:26 앞으로 세계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세계무역기구나 IMF 같은 중재기구들의 역할이 커져야 하는데, 각 국 정부... 특히 트럼프나 시진핑 등이 강하다 보니, 세계 통합이 상당히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09:00 어쨌거나 두 나라 사이의 갈등 구조는 진행형이잖아요, 그 결과에 따라서 우리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고, 그 갈등이 점차 심해지는 가운데, 최근 3천 500억 불을 일대일로 사업 때문에 대출해준 것들을 신흥국들이 갚을 수 없다 하면서 경제가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09:42 중국 내부적으로 기업 부채가 너무 많은 수준이죠. 정부 부채가 계속 늘어나면 그 문제까지 발생하면 중국 경제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데, 근데 저는 중국이 참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09:53 중국은 큰 흐름으로 보면, 미국과 패권 전쟁인데 무역전쟁을 했었고 조만간 기술 전쟁으로 가고 있고, 나중에는 미중 금융전쟁까지 가리라 보고 있거든요. 결국 미국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중국이 그 부분도 부담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10:15 미국은 GDP 대비 정부 부채가 110% 근접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제 50% 좀 넘었거든요. 아직 중국 정부는 그래도 견딜만합니다.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 금융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감내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10:35 그런데 3천 500억불의 대다수가 기업들이 대출 형태로 해준 것인데, 이게 부채가 될 경우에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졌는데 더 어려워져서 부도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습니다.

10:57 저는 부도까지는 가지 않으리라 보고 있고요, 아마 중국 정부의 지시로 공기업이 대출해줬을 텐데 그것은 중국의 대의를 위해서 정부에서 어느 정도 부담하리라 보고 있습니다.

11:17 지금 나오는 뉴스들을 보면, 중국 정부 차원에서 해준 것은 탕감을 해주는데 기업들이 해준 부채들은 연장해주는 정도거나 못 했을 경우 차입한다는 것 때문에, 민족 감정이 그 나라들에서 안 좋아지고 있다는 뉴스에 나오더라고요.

11:38 기업 입장에서는 자기들도 어려운데, 지금 수출도 안 되고 내수도 위축되고 있어, 중국 기업 구조조정이 빨라질 수는 있겠지만 그게 중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11:54 그러면 우리가 중국에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은 중국이 많이 흔들릴 때, 자산 가격이 폭락했을 때 우리가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었는데 그런 시점이 언제라고 예상하시나요?

12:30 그런데 중기적으로 보면 중국 경제가 9% 내지 10% 성장했는데, 앞으로는 4% 내지 5% 떨어지리라 보고 있거든요.

12:40그런데 중국 경제의 성장 질적인 내용이 좀 개선될 것이다, 그동안 투자 중심으로 성장했는데 소비 중심으로,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으로 비중이 늘어나면서 질적 성장을 할 것이라고 보고,

12:50 제가 가장 강조했던 것은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이거든요. 이미 금융시장은 다 개방했어요. 작년에 은행을 외국인한테 개방했고, 올해 보험사, 자산운용사, 증권사까지 다 개방했거든요.

13:02 이게 미국 요구로 한 것이지만, 중국이 마지막 남은 게 금리 자유화와 외환 자유화거든요. 이걸 몇 년 이내에 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13:28 과거는 중국 기업들이 투자하기 위해서 은행에서 돈을 빌렸었는데 지금 은행의 비중은 상당히 줄어들고 주식이나 채권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때 주식시장, 채권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확대되리라고 보고 있어요. 이때 우리가 중국에서 국부를 늘려야 한다,

13:475 우리 기업이 중국에 가서 돈 벌기에는 어려운 시대일 겁니다. ‘중국의 잘 나가는 1등 기업의 주식을 사서 돈 버는 시대다’라고 본 해가 올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서서히 중국 비중을 늘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4:07 그럼 지금서부터 늘리는 건가요? 아니면 준비하고 있다가 어려운 상황이 오면 그때 들어가는 건가요?

14:20~14:37 지금부터 조금씩 중국 상황을 공부하시는 게 좋고요. 그 시기가 7~8월... 전 세계적인 주가가 같이 떨어질 때 중국 주가도 예외일 수 없거든요.

14:40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2000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했거든요. 지금 2900인데, 사실 지금 2000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상상하기는 힘들고요.

14:57~15:06 하여튼 7~8월에 전 세계 주가가 상당히 깊은 조정을 받고 중국 주가도 그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 하리라 보고 있거든요. 그때 중국 비중을 과감하게 늘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5:10~15:30 그런데 중국은 지수보다 1등주들... 1~2년 끝나는 게 아니라 장기 추세라고 보고 있습니다.

15:33 그럼 1등 개별주가 낫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ETF가 괜찮다고 보시나요?

15:40 우량주로 구성된 ETF도 있을 수 있고 일부 증권회사 가면 랩이라는 상품도 있거든요. 일부 자산운용에서는 그런 주식을 바탕으로 한 펀드도 팔고 있습니다. 그건 선택의 문제라 수수료를 따져보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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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ation : 17분 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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