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30년간 66%수익률 올린 짐 사이먼스와 60조를 번 조지 소로스, 워렌버핏보다 뛰어난 클로드 섀넌 | 홍익희 교수 (풀버전) | 815머니톡

전설의 헤지펀드 창업자들과 거대한 돈을 벌어들인 투자노하우에 대해 달러이야기 저자인 홍익희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시죠. 4회로 나누어 업로드한 영상들의 통합편입니다.
01:08 하버드 대학교 교수 출신의 제임스 사이먼스가 운영하는 메달리온 펀드가 있다. 연평균 수익률이 66%에 달했다. 이것은 수수료를 제하지 않은 수수료다. 수수료를 제하면 39% 정도 된다.

01:51 그 다음은 조지 소로스의 퀀텀 펀드가 32%, 그 다음의 스티브 코헨의 펀드가 30%다. 이 펀드는 모두 유대인이 운영하는 펀드다. 그 다음이 피터 린치,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로 순위가 정렬된다.

02:22 30년간 짐 사이먼스의 순위를 잘 살펴보면, 같은 기간 S&P 500지수 수익률보다 약 1,000배 정도 높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200배 정도 된다.

03:28 짐 사이먼스의 재산은 216억 달러로 미국의 21번째 부자다. 그가 운영하는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전체 운영 금액은 850억 달러다. 이 중에서 메달리온 펀드는 금액에 제한을 두었다. 금액이 너무 크면 시장에 너무 큰 충격을 주고, 수익률을 높이는 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04:17 그가 배분한 수익만 해도 1450억 달러 정도 된다. 1993년부터는 다른 사람의 가입을 받지 않고, 자신의 임직원에 한정했다. 현재 르네상스 테크놀로지가 300명 정도 되는데, 나누면 약 3억 5000만 달러다.

05:24 짐 사이먼스는 천재적인 투자자이기 보다는 천재적인 경영자다. 직원들의 운용 수익이 좋으면 이게 그대로 직원들의 재산이 되도록 만들었다.

06:43 짐 사이먼스는 직원을 채용할 때 금융경력자를 뽑지 않았다. 자신의 경험, 직감에 의거해 투자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짐 사이먼스는 순수하게 수학적인 투자를 원했다.

10:36 근본적으로 돈의 액수가 많으면 수익률이 높게 나오지 않는다. 레이 달리오의 경우도 1600억 달러가 되는데, 연평균 수익률이 12% 정도 된다. 메달리온 펀드의 성공 모델을 다른 펀드도 가져간다.

20:05 암호해독가로 일하면서 이때 투자기법을 배운다. 암호해독 자체가 패턴을 발견하는 일이다. 이 패턴을 모아서 해결을 하는 것인데, 의미 없는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패턴을 찾는 것을 배운 것이다. 그리고 이 패턴을 모아서 수학적이 모델을 만들고, 이걸 알고리즘으로 만들고 컴퓨터에 입력시켜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아낸다.

20:58 이것은 딥러닝의 시초이기도 하다. 이미 이때 인공지능에 한발 다가간 것이다. 더 나아가 컴퓨터가 스스로 패턴을 찾아내는 머신 러닝 단계까지 들어간다. 그런데 나중에 신문 인터뷰를 잘못해서 직장에서 해고된다.

21:48 직장 보스가 뉴욕타임즈에 베트남전을 옹호하는 칼럼을 썼는데, 짐 사이먼스는 이에 반대되는 의견을 신문에 보내고 자신의 의견을 밝힌다. 이 의견이 직장의 기본 방향과 달라서 잘렸다.

24;25 짐 사이먼스 투자 방법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유추해볼 수 있는 건 패턴 인식이다. 실제로 “패턴은 찾아낼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추세나 역추세 투자를 감으로 하는 게 아니라 통계적인 확률이나 수학적 기법으로 활용하면 리스크를 줄이는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26:06 확신이 서자 짐 사이먼스는 40살 때 대학교수를 그만 두고 헤지펀드를 만든다.

상식적으로 돈이 없는 초기에는 집중 투자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천재 수학자들이 계산을 해보니 집중 투자는 반드시 망하게 된다는 수학 공식을 산출해낸다. 헤지펀드의 역사를 쓴 사람들의 과정을 보면 수익률이 마냥 높이는 게 잘하는 게 아니다. 안정적인 투자, 망하지 않는 투자가 잘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을 절대 혼자 하지 않는다. 탈무드에는 공부를 혼자 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같이 공부하면서 토론하는 과정에서 아집, 독단 등이 잡혀갔다. 그리고 창의성이나 통찰력도 생겨난다.

이런 천재들이 둘 이상 모으면 엄청난 시너지가 난다. 짐 사이먼스도 항상 인재들을 영입했다. 혼자 하는 것보다는 같이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중요시했다. 더 나아가 집단 지성을 이끌어냈다.

짐 사이먼스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데이터를 모은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컴퓨터가 스스로 분석하게 만든다. 1987년도에 머신러닝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짐 사이먼스는 처음에 채권과 상품 투자를 했다. 모든 정보는 돈으로 환치될 수 있다. 정보를 다른 사람보다 일직 구하는 게 경쟁이 된다. 데이터를 빨리 입수하고 분석하는 사람이 돈을 버는 게 현재 시스템이다. 이것은 나중에 극초단타 매매로까지 발전된다.

나중에는 이것을 빨리 알기 위해서 헤지펀드 회사는 직통선을 뚫기도 한다. 0.001초를 단축하기 위해서 3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이 경쟁은 나중에 부작용을 만들어냈다. 살 사람과 팔 사람을 조금이라도 빨리 하면 새치기 매매를 할 수 있다. 이것을 수없이 반복하면 큰 거액이 생긴다.

개인 투자가 위험한 이유는 이러한 기관투자나 초단타 매매들이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은 이러한 투자를 이겨내기 힘들다. 그래서 ETF 같은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소로스는 외환 전문 공격가가 된다. 1992년에는 유럽이 EU를 만들면서 통화 통합을 하는데, 영국은 파운드화가 고평가화 되기를 원했다. 소로스는 이게 잘못 된 것이라 봤다. 이때 파운드화를 공격해서 2주 만에 10억 달러를 번다.

모든 외환 거래는 공격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사실 무리하게 평가 된 것을 시장 가치에 맞춰주는 것이다. 역기능만 있는 게 아니라 순기능도 있다. 공매도도 순기능이 있다. 쓸 데 없이 고평가 된 것을 공매도 함으로써 버블을 미리 깨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 공매도는 너무 내려가면 사야 한다. 너무 하락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방어하면 국고에 손실이 더 크다. 차라리 헤지펀드가 정상화 시키는 걸 놔두는 게 났다.

홍콩 사태도 헤지펀드가 물러난 게 아니라, 미국 정부가 못하게 한 것이다. 미국 정부에서 위안화가 떨어지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캐리 트데이드도 같은 맥락이다. 예를 들어 엔화가 달러보다 이자율이 낫다고 하면, 엔화를 빌려서 달러 표시 채권이나 주식을 사고, 이걸 담보로 엔화를 빌린다.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것도 이론상으로 무한대로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런 캐리 트데이드가 움직이면 아주 큰 자금으로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소로스는 이 주장에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자신의 투자 이론을 만든다. 이 이론에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투자에도 항상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의 신호를 받아들이고 여기에 유연성 있게 대응하면 성공하는 투자가 될 수 있다. 이걸 재귀성 이론이라 부른다.

이러한 관념, 내가 틀릴 수 있다는 겸손함은 엄청난 돈을 벌어준다. 자그만치 500억 달러를 벌어준다. 소로스는 이 중 430억 달러를 기부했다.

자기 판단이나 신념은 필요하지만, 항상 자기가 틀릴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항상 시장과 상호작용을 한다

헤지펀드 창시자는 알프레레드 존슨이다. 1940년대 후반에 헤지펀드를 시작했다. 처음에 십 몇 년 동안은 존슨의 독무대였지만, 1960년대 후반 들어서는 헤지펀드가 우후죽순으로 생긴다.

존슨은 추세를 따르지 않고 돈을 벌 궁리를 하다가 롱숏 전략을 만들게 된다. 이 당시에는 비슷한 회사의 주식을 비교해서 가격이 높은 걸 팔고 싼 걸 사는 차익 거래 방식이었다. 이게 나름대로 많은 수익을 내었다. 더 나아가 선물을 가지고 차익 거래를 한다.

이 다음에 마이클 스타인 하트란 인물이 나온다. 이 사람은 역발상 투자와 블록매매 거래를 통해 큰돈을 벌었다. 하트는 상황을 역으로 판단하고 최초로 대규모 역발상 투자를 한다. 시장이 망가지는 데 돈을 건 것이다.

이 돈을 버는 과정에서 브로커들이 존슨에게 내부자 거래를 준다. 이어서 장외에서 대단위 블록매매를 한다.

이 다음에 헤지펀드 사관학교 격인 코모디티스 코퍼레이션이 생긴다. 이 당시에는 폴 사뮤엘슨 같은 유명한 교수도 헤지펀드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자기 제자들에게 헤지펀드 투자나 설립을 권하기도 했다. 이때 많은 인재들이 헤지펀드에 참여를 한다.

10:15 나중에 이 회사는 골드만삭스와 합병을 한다.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인물인, 클로드 섀넌이 나타난다. 섀넌은 모든 정보를 0과 1이라는 디지털로 표현한다. 섀넌은 정보량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해결책도 제시한다.

섀넌의 당시 수익률이 워런 버핏보다도 뛰어났다. 재밌는 건, 섀넌이 일반인도 돈 버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평균 복원 포트폴리오라는 것이다. 하는 방법은 간단한다. 100만 원이 있으면 선호하는 주식을 50만 원 사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다 주식 값이 올라가서 70만 원이 되면, 다시 주식과 돈에 대한 가치를 5:5로 만든다. 이러다 장이 깨져 주식이 반토막이 나면, 다시 균형을 맞춘다. 이것만 해도 결국은 돈을 벌 수 있다. 여기에는 수학원리가 작동한다.
켈리는 벨 연구소에서 ‘정보가 돈’이라는 개념을 만든다. 이것을 수학적 공식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 공식을 가지고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한 투자인지 공식까지 만들어낸다.

에드워드 소프는 도박판에서 자신들의 기법을 이용해 큰돈을 번다. 소프는 블랙잭을 하든 무엇을 하든 공식을 만들어, 컴퓨터에 입력하고, 이에 대한 답으로 돈을 벌었다. 소프는 도박장에 가지고 들어갈 소형컴퓨터까지 만들어낸다.

이 사람들은 도박 이론을 가지고 주식이론으로 개량을 한다. 정보 이론의 아버지의 섀넌과 존 캘리, 최초의 퀀트를 만든 에드워드 소프는 헤지펀드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업적을 이루어낸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오늘날의 헤지펀드를 만든 것이다.

이 사람들의 투자 원리를 보면 수학적인 계량화에 의한 투자를 했다. 모멘텀 투자, 추세 투자 같은 것은 직관과 감이 들어간다. 이 사람들은 모든 것을 계량화하고자 했다. 수치에 의거한 과학적 투자를 하고자 했던 사람들이다. 곧 헤지펀드의 원리는 과학적 투자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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